카카오1 신의 음료에서 밸런타인데이의 상징으로, 초콜릿의 달콤쌉쌀한 변신 얼마 전, 아들에게 받은 하트 모양 상자 속 초콜릿을 하나 입에 넣었습니다. 입안 가득 퍼지는 달달함은 언제나 기분 좋은 행복감을 줍니다. 문득 이 달콤한 갈색 조각이 언제부터 '사랑'의 상징이 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.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받으니까요.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소피 D. 코와 마이클 D. 코 부부가 쓴 『초콜릿(신들의 열매)』라는 책을 찾아보았습니다. 그리고 제가 알던 초콜릿의 세계가 얼마나 작은 부분이었는지 깨닫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. 제가 지금 맛보는 이 달콤함의 원형이, 사실은 설탕 한 톨 들어가지 않은 맵고 쓴 '신의 음료'였다는 사실을 말입니다. 지금부터 저의 이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된, 초콜릿의 달콤쌉쌀한 변신의 역사를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.. 2025. 7. 26. 이전 1 다음